삼성증권 [Global Equity Insights] 11월: a Dead Cat Bounce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Global Equity Insights 11월: a Dead Cat Bounce, 2022-10-31
11월 FOMC를 앞두고 주식시장에서는 연준의 terminal rate에 근접하고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이후 계속된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조정과 (가치주 대비) 성장주의 부진이 진정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그러나 연준의 긴축속도 둔화를 약세장의 종료의 신호로 해석하는 것은 다소 성급하다.
심리지표들이 단기 패닉신호를 출현하고 있으며, 연준의 긴축둔화 기대가 가세해 주식시장의 단기 반등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지속되기 어렵다. 글로벌 기업실적 전망의 하향조정이 9월 초 이후 시작됐으며, 과거 사례를 고려할 때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적인 진행을 예상한다. 역사적으로 주식시장 성과에 매우 높은 설명력을 보였던 주요국 PMI도 본격적인 부진 영역에 진입하고 있다.
따라서 ‘아직’은 주요 자산군에서 주식의 상대적 비중축소가 불가피하며, 방어적 포트폴리오 유지를 권고한다. 2018년 이후 기간 중 업종별로는 에너지를 제외한 전업종이 실질금리와 역상관관계를 기록 중이다. 긴축과 경기둔화의 조합에서 상대적으로 경기민감도가 덜한 유틸리티,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등이 유리하다. 스타일별로는 퀄리티, 경기방어, 저변동성 등이 상대적 대안이다.
중국에 대한 3~6개월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축소로 하향조정한다. 내년 3월 전인대 이후까지 정책기대가 이연되고 있으며, 이후에도 방역과 경제정상화를 성공적으로 병행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반대로 미국에 대해서는 통화긴축 사이클이 후반에 들어서고 있다는 점에서 중립에서 확대로 의견을 상향한다. 다만 자산배분전략에서 주식 투자의견은 여전히 축소를 유지한다.
Sensitive: 엑슨모빌, 넥스트에라에너지,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월트 디즈니
Cyclical: 테슬라, 코스트코 홀세일, 맥도날드, 에르메스
Defensive: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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