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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글로벌 투자전략] 5월호: 충격 이후 강화될 정책 복원력

자본추적자 2025. 5. 8. 06:00


NH투자증권 [글로벌 투자전략] 5월호: 충격 이후 강화될 정책 복원력

매수매도 추천은 아니며 기관의 투자논리를 엿보기 위해 기록을 남깁니다.


NH 글로벌 투자전략 5월호: 충격 이후 강화될 정책 복원력 / 2025.04.30 / 김환

 

▶ 글로벌 Top-Down 포트폴리오 전략: 시장 트렌드 변화, 차기 주도주 찾기

미국과 중국의 2x2 모델을 기반으로 시장을 견인할 포트폴리오 구성 - 미국의 경로: 트럼프의 협상, 연준의 스탠스 두 요인이 시장의 경로를 결정할 것. 이미 트럼프의 협상이 시작된 바 시장 과매도 국면 통과 판단. 향후 연준의 정책에 따라 주가의 반등 수준 및 선도 업종이 갈릴 것- 중국의 경로: 부양 정책 강도, 시진핑의 대응 전략 두 요인이 중국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것. 이미 시작된 정책과 예고된 정책을 고려할 시 기술주 중심의 반등과 이후를 가늠할 수 있을 것- 여진 가능성: 최소 두 차례의 여진을 감안. 5월 초 캐나다, 멕시코 관세 부과, 7월 초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상호 관세 90일 유예 종료 시점 등이 잔존. 현재 진행 중인 트럼프의 협상 스탠스를 고려하면 여진은 지난 충격 만큼 깊지 않을 것- 포트폴리오: 미국 투자는 급락 후 반등 과정에서 새로운 트렌드 포착. 낙폭 과대, IT S/W, 금융, 미디어/엔터 주목. 중국 투자는 향후 진행될 정책 경로에서 수혜가 기대되는 신기술, 항셍테크 주목.

 

▶ 글로벌 투자전략: 트럼프가 해야 하는 것과 진짜 원하는 것트럼프가 해야 하는 것: 미국에 대한 신뢰도 회복

최근 미국 금융시장 트리플 약세는 정책 신뢰도 약화 및 미국의 성장세 둔화 우려에 기인. 현재 미국은 정책 및 경기에 대한 신뢰도 회복이 필수적인 상황- 2018년 무역 분쟁 당시 주가 반등은 트럼프와 연준의 정책 피벗 효과였음. 최근 트럼프가 무역협상을 언급하는 등 정책 불확실성 완화 가능성 높아짐- 연준은 아직 정책에 개입하지 않고 있지만 최근 주요 연준 인사들의 비둘기파적 발언 가시화- 지난 2019년 연준 피벗의 트리거는 실물지표 둔화 확인. 현재 관세 공포는 정점을 통과했지만 점차 경기 둔화 압력이 가시화될 전망. 이는 연준의 피벗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판단트럼프가 진짜 원하는 것: 온쇼어링 확대- 트럼프 1기 정부 당시, 제조업 경기 부양은 일부분 성공했지만 온쇼어링 정책 효과는 제한적. 이에 2기 정부는 온쇼어링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 예상- 우선 트럼프는 1기 정부 때 시행한 TCJA의 영구화, 일부 소득세 추가 인하 등이 포함된 대규모 예산안 추진 중. 미 의회는 이르면 5월 중 세부안 발표 예정. 이는 중간선거 대비용 정책 카드인 것으로 판단. 실제로 과거 소득세율 인하 시 중간선거에서 승리했던 사례 존재- 만약 트럼프가 중간선거를 통해 공화당 집권 체제가 연장될 경우 관세 부과 효과 및 법인세율 추가 인하를 통해 온쇼어링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 즉 MAGA의 실현이 트럼프의 실제 목표일 것으로 판단- 결론적으로 트럼프의 정책 불확실성 완화, 연준의 정책 피벗 등을 통해 미국에 대한 신뢰도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 또한 감세안 시행 역시 위험자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 중국 투자전략: 시진핑 주석의 버티기 전략

미중 관세 노이즈 지속, 기술주에 기회 여전- 미국의 관세 위협, 중국은 버티기 전략: 현재 중국의 경제 상황(부채 문제, 부동산 버블 등)은 미중 무역 분쟁 1기 당시 대비 유리. 중국은 기타 국가로 대체하기 어려운 제조업 밸류체인을 갖춘 동시에 대미 반격에 사용 가능한 강력한 카드를 보유- 관세 부과는 중국 경제에 상당한 타격, 정부는 정책 대응을 강화할 것: 대중 관세 부과는 2025년 중국 GDP 성장률을 최소 1%p 하락시킬 것. 중국 정부는 최근 이구환신 외에도 서비스업 소비 부양, 미취업 대학생 지원 등 정책을 발표. 추후 인프라/과학기술 지원 강화, 추경 등 정책 대응을 강화할 전망- 기술주에는 기회 요인: 올해 중국 재정적자 비율 목표치는 작년보다 1%p 높아졌고 광의의 재정적자 비율은 전년 대비 2.3%p 높아질 것으로 전망. 이에 기술주의 밸류에이션 확장이 기대됨. 중국 정부가 제창해왔던 신품질 생산력(인공지능 + 선진 제조)은 기술 자립화와 맞물림. 중국 정부는 과학기술 육성에 더욱 집중할 전망.

 

▶ 글로벌 Top-Down 5단계 모델: 밸류에이션 및 가격 메리트 발생 국가에 주목

SAA(중장기) 관점에서 위험자산 선호 유지, TAA(단기) 관점에서 밸류에이션 및 가격 메리트 발생 국가에 주목- 1단계 위험자산 비중: 장기적 관점에서 위험자산 선호 지속. 통화량 개선, 국채 레벨 안정화 긍정적. 다만 외생변수를 빠르게 반영한 회사채 금리 및 스프레드 예의 주시- 2단계 DM vs EM: 선진국과 신흥국의 밸류에이션 스프레드 측면에서는 선진국 유리, 달러 인덱스 방향성 측면에서는 Non-US 유리. 이를 고려해 양 지역 Neutral 의견 제시- 3단계 국가별 비중 선택: 트럼프 관세 충격에 따른 글로벌 주식시장 조정으로 주요국 증시 밸류에이션 메리트 발생. 선진국 내 미국, 유럽, 일본 밸류에이션 메리트 발생. 신흥국은 한국, 중국, 인도 순으로 밸류에이션 시그널 양호- 4단계 투자 기간 결정: 5개 경제 지표의 래깅을 이용한 매크로 시그널은 투자 기간을 결정하는데 활용. 엇갈리는 경기 선행, 동행, 후행 지표 속 매크로 시그널 지표는 방향성을 잃고 박스권 지속- 5단계 단기 트레이딩: 센티멘털 시그널은 보조 지표로 타깃 지수의 단기적 과매수/과매도 국면 파악. 미국 대표 지수 기준 현재 과매도 권역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