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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윌리엄 번스타인 저)의 Part 8 자산배분 전략 실천하기에 나오는 최적의 리밸런싱 기간에 대한 내용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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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계좌의 리밸런싱과 최적의 리밸런싱 기간에 대해
포트폴리오를 얼마나 자주 리밸런싱해야 할까? 비과세 계좌에 투자하고 있다면 세금 부담이 없기 때문에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이 경우 최적의 리밸런싱 빈도는 얼마일까? 수익률 재조정의 주요 효과는 리밸런싱 보너스이다. 즉 강제적인 리밸런싱에 따라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게 됨으로써 얻는 초과 수익이라는 점을 떠올리자. 리밸런싱은 '시장 타이밍'의 유일하며 일관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생각할 수 있다. 우리가 정말로 묻고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어떤 리밸런싱 기간이 가장 큰 리밸런싱 보너스를 산출하는가? 답은 복잡하지만 기본적으로 포트폴리오 자산 간의 총 상관관계가 가장 낮고 연간 변동폭이 가장 높은 간격을 찾는 데 달려 있다. 즉 특정 기간의 자산 분산과 상관계수는 사용되는 수익률 주기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일별, 주별, 월별, 분기별, 연간 수익률이 사용된다. 자산 간 상관관계가 가장 낮고 분산이 가장 큰 구간이 최적의 리밸런싱 기간이다. 나는 유사한 포트폴리오의 경우 월별에서 몇 년에 한 번씩 최적의 리밸런싱 기간을 봐왔다.
주어진 포트폴리오에 어떤 리밸런싱 기간이 최적일지 예측할 방법은 없다. 다만 일반적으로 긴 리밸런싱 주기를 선호한다. 이는 7장에서 논의된 모멘텀 현상 때문이다. 자산군의 수익은 약간의 추세(모멘텀)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특성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즉 평균 이상 혹은 이하인 자산군 성과는 지속되는 경향이 있고, 리밸런싱을 하기 전에 당분간 그런 움직임이 지속되도록 놔두는 게 최선이다. 리밸런싱 개념이 어렵게 느껴진다고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마라. 매우 복잡한 영역이고 심지어 전문가도 종종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리밸런싱 주기 문제를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미국과 일본 주식으로만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상상하는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 전자는 거의 계속 상승했고 후자는 거의 계속 하락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드물게(아마 10년에 한 번!) 리밸런싱하는 것이 자주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을 것이다. 매년 또는 2년마다 리밸런싱을 수행한다면 아마 크게 잘못되지는 않을 것이다.
과세 계좌의 리밸런싱
과세 계좌 리밸런싱과 관련해서는 보다 명확한 권장 사항을 제시할 수 있다. 가능한 한 줄여서 하라. 사실 당신이 할 때마다 얻을 수 있는 자본 이익을 고려할 때 결코 리밸런싱을 하지 않는 게 좋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과세 대상인 주식과 채권 펀드를 파는 것은 연방정부와 주정부 차원에서 자본 이득세를 유발한다.
다음으로 뱅가드와 몇몇 다른 펀드 회사가 연말 잔고 추적 보고서로 삶을 꽤 편하게 만들어주긴 했지만, 과세 대상 펀드를 자주 사고파는 것은 회계 처리상의 악몽이 될 수 있다. 심지어 가장 세금 효율적인 인덱스 펀드도 연말 배당금이 있다. 특정 과세 대상 펀드가 정책 목표를 초과한다면 적어도 이런 분배금의 재투자는 하지 마라. 대신 현금으로 나온 분배금을 이용해 다른 자산군을 매수하면서 리밸런싱하라. 세금을 많이 내는 펀드에 자주 추가 납입하는 것은 좋지만 일 년에 한 번 정도만 팔 것을 권한다. 거래 전표와 계좌 내역서를 꼼꼼하게 보관하는 것을 잊지 마라. 이 문제는 회계사에게 도움을 청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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